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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22일 '콩콩절'에 펼쳐진 '임진록’. 아재들을 열광했습니다.

다정한 마스터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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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라이벌, 요환, 홍호의 스타크래프트 1의 경기가 다시 있어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은 이제는 민속놀이라고 불릴 정도의 우리 고유의 놀이인데요. 

당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30,40 아저씨들에게는 정말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할 정도의 추억이 있는 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억 놀이를 아직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미디어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

 

요환, 홍호의 라이벌 경기를, 당시 임진록이라고 불렸는데요.

 

나무 위키에서는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있네요. ㅎ

 

뚜까랜덤, 보혜, 김윤환   ⚔️  흑운장, 다린, 깝도이

유튜브에서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 1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해주는 분들이 게스트로 참가했네요. 시작 전 부터 기대감 뿜뿜입니다.👍

 

요즘 MZ세대에게는 자신들만의 밈 문화가 있다고하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 30, 40 아저씨들 시대에도 그럼 밈 문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당시 케이블 방송에서 하던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아닌가 하는데요. 이번에 '콩콩절'로 불리는 2월22일(홍진호가 만년 2위였던 것을 밈문화로 만든 날)에 다시 한번 아재들의 밈문화의 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날에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경기에 임요환 대 홍진호 경기 였는데요. 만년 2위 홍진호가 경기에서 밀리는 가운데, 22시(저녁 10시)를 기점으로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외치는 사회자들과(샤우팅 🎉🔥) 동시 접속자수가 21만명을 넘어 22만명을 다 함께 외치는 그 순간이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그 상황 자체가 얼마나 재미있던지요.(홍진호가 경기에서 패배하는 그 순간이 가장 재미 있었네요. 역진 콩은 까야 재맛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고요. 그리고, 그 상황을 웃으면서, 받아들여주는 홍진호씨가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GG를 치기 직전에 홍진호 씨에 표정에서, 이날 경기에 참 재미가 드러납니다.ㅎㅎ

 

 

 

친선전 성격의 경기였음에도, 홍진호 선수에게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임요환 선수의 필살 전략도 참으로 재미있었고요. 이 경기에서 이렇게까지 한다고? 라고 할 정도에 치사함도 참으로 웃긴 경기였습니다. ㅎㅎ

 

 

2022년 2월 22일을 최고의 콩콩절로(2인자의 날) 만들어주신 두 선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Vg0MJQazofw&list=WL&index=18 

 

 

유튜브 링크입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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