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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열쇠, 다윗성

다정한 마스터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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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성

 

 


삼하 5: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더라

사사 시대를 끝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함과 언약으로 사울 왕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삼아 하나님과의 언약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울 왕의 변질로 하나님께서는 택하셨던 사울 왕을 버리시게 됩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사무엘상 15:17-19, 22-23 KRV

삼상 15장에서 유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입니다. 사울 왕의 고백대로 사울 왕은 정말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사무엘상 15:21)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려고 했었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합리화 하는 핑계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것이 사울 왕의 마음이든 사울 왕은 하나님의 중심을 오해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 입니다. 수양와 염소의 좋은 것 또한 하나님의 것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 수양과 염소의 좋을 것을 멸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사무엘상 15:3)

이 사건을 결정적 계기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왕을 택하시게 됩니다. 그 새로운 왕이 다윗 왕입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여부스 사람들이 차지하던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그곳으로 이스라엘의 수도를 옮겼습니다. 그곳은 시온 산성이며, 다윗이 그곳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성전 자리를 잡았다고 하여 이곳은 시온 산성, 혹은 다윗 성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다윗은 생전에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은 손에 많은 피를 묻혔던 다윗에게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께 허락을 받아, 다윗이 자리를 잡았던 다윗 성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7년에 걸쳐 완공하게 됩니다. 


성경 속에 다윗성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더라”
사무엘하 5:7

“다윗이 그 산성에 거한고로 무리가 다윗성이라 일컬었으며”
역대상 11:7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누워자서 다윗성에 장사되니”
열왕기상 2:10


다윗 성은 지리적으로도 이방으로부터 하나님의 성막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서쪽의 티로펀 계곡(Tyropoeon Valley)과 남쪽의 힌놈의 골짜기(Hinnom valley), 동쪽의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를 통해 하나님의 성막을 보호 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후, 성경에서는 다윗 성과 시온 산성을 하나님이 오시는 곳이라는 중요한 의미로 성경에 기록되어 집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요한계시록 3:7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이땅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오실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요한계시록 21장)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7교회 사자에 그들의 행위를 돌이키는(회개하라는 말씀) 편지를 보내시게 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분은 예수님입니다.(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요한계시록 3:13)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성명하시기를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때 나오는 다윗의 열쇠는 다윗 성, 시온 산성에 있었던 성막의 열쇠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그 열쇠를 의미합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도, 다윗의 열쇠 즉 천국에 열쇠를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오셨던 이땅에 천국에 실체셨음으로, 예수님께 갈 수 있는 그 열쇠를 마지막 때 다시 가져오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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