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첫 시험비행 공군 공식 사진

KF-21 첫 시험비행 공군 공식 사진

 

 

아주 반가운 소식 전하겠습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4시 13분을 기해 첫 국산 전투기 KF-21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호.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소속 안준현 소령이 조종간을 잡은 KF-21 시제기 제1호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이륙해 30여분을 비행한 뒤 4시 13분에 착륙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고 2000여 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 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kf-2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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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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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기 볼 때마다 날로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에 기여했는지 궁금합니다.

 

 

사업 개시에 기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안 들어왔으면 시작도 못 했거나 더 오래 걸렸겠죠. 사업비 20% 부담보다 더 중요한 게 인니가 도입하게 될 기체의 수량이죠. 생산량이 늘어야 대당 단가도 떨어지고, 우리나라 외에 운용 실적도 생기고... 그래야 향후 수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돈 입금 안하면 우리도 아무것도 안 하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손해 볼게 1도 없습니다. 비행 성공했으니 이제 인니가 돈 마련하겠죠.  KFX가 처음부터 환영받던 사업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위험 부담이 컸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도입분이 없었으면 사업 자체가 어그러졌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자꾸 사업비 안 낸다 하고 도입 기체도 줄인다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어쨌든 인도네시아가 없었으면 개발이 힘들었을 테니 공이 아예 없는 건 아니죠. KF-21 이 지금 개발 중인 시제기가 블록 0이고 여기서 보완해서 실제 첫 출고하는 게 블록 1이죠.
지금 계획상은 블록 3까지 예정되어 있을 거예요.

블록 1이 한국+인니 합해서 90대인데 이게 계획대로 돼야 그다음 블록 2, 블록 3가 진행될 수 있을 겁니다. 단가, 생상라인 유지, 매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