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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청약 준비합시다. 낯선 부동산 단어 정복

다정한 마스터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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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파트는 몇 평인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는 ‘평’입니다. 그러나 이 단위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만 상용하는 단위입니다. 일제강점기의 잔재이죠. 그래서, 바꿔쓰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불편하더라도, 국제 표준 단위를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국제 표준은 제곱미터 m2 표기법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제곱미터m2 표기법을 사용할 때, 염두에 두고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용어 설명

 전용면적 : 해당 세대가 입주 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공간(거실, 주방, 방 등)
 공용면적 : 아파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합
 공급면적 : 전용면적 + 공용면적

우리가 흔히 몇 평으로 부를 때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제곱미터m2 표기법에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평으로 계산하는데 익숙한 분들이 제곱미터 m2 표기법으로 변환할 때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여기서 발생합니다.

한 평 = 3.3 m2 입니다. 요즘 나오는 59 m2 타입 아파트는 몇 평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59를 3.3으로 나누면 대략 18평이 나옵니다. 그런데, 59 m2 아파트는 평으로 계산하면 18평이 아니라, 25평형 아파트입니다. 59 m2라고 부르는 것은 전용면적이기에, 여기에 공급면적이 빠져있기 때문이죠.

추가로 계약면적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면적 :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커뮤니티 센터, 지하주차장 등과 같은 모든 것을 합한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실 거주할 집 크기를 파악할 때는 제곱미터 m2 표기법이 더 유리합니다. 그러나, 집 전체의 구조를 머릿속에 그려볼 때는 아직까지 평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감이 오는 분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위에 배운 용어들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델 하우스나 입주자 공고를 볼 때, 공용면적의 크기가 유난히 크다면 실 거주하는 공간은 작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용면적이 너무 작다면 단지 내에 커뮤니티 편의 시설이 빈약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 1의 자리 이하를 버린 뒤 3을 곱하고 버렸던 1의 자리를 3으로 나눈 몫을 더해주기


100㎡ ≒ 10 × 3 + 0 = 30  약 30평
64.5㎡ ≒ 6 × 3 + 1 = 19  약 19평
86.5㎡≒ 8 × 3 + 2 = 26  약 26평

이렇게 쉽게 계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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